하늘뜻묵상하기2020년 5월 27일 수요일

본문 : 욥기 39:1~30

말씀 : 네가 아느냐? 본 적이 있느냐? (강재춘 선교사)


사람들은 제어 할 수 없는 아이들을 향해 "고삐 풀린 망아지 같다."고 합니다. 길들여지지 않고, 세상 물정도 모르는, 그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으려는 존재에 대해서 우리는 "고삐 풀린 망아지"라고 표현 합니다. 그런데 과학의 발전을 통해 자연의 원리를 파해치고, 생명과 유전자까지 통제하려고하는 이 시대의 과학자들, 인간의 이성을 신봉하는 이성주의자들을 향해 하나님은 "아무 것도 알지 못해 통제 할 수 없는 존재"라는 의미로 "고삐 풀린 망아지"라고 말하실 것입니다. 


하나님은 욥에게 산 염소, 암사슴의 출산, 그 새끼의 성장의 원리를 아느냐고 물으셨습니다. 들나귀, 들소를 제어하고 묶어 둘 수 있는지도 물으십니다. 지헤가 없는 타조에게 빠른 발을 주시고, 말에게는 갈기를 입혀 위엄과 힘을 주신 하나님이십니다.  매에게는 떠올라서 남쪽으로 향하는 지혜를, 독수리에게는 공중에 떠서 보금자리를 만들고,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, 멀리 볼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. 이런 것을 욥은 알지도, 본적도 없고, 통제 할 수 도 없었습니다.


그러나 현대 과학의 많은 연구를 통해 사람은 동물들의 행동 양식과 그 비밀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사람들은 과학의 발달을 통해  사람이 세상을 통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 그러나 이것이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와 같은 행동입니다. 그래서 사람들이 이런 저런 행동을 할 때마다 자연은 생각지도 못한 반응을 하면서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. 지금 우리가 처한 어려움도 인간이 자연을 통제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자신감에서 비롯된 부분이라는 것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.


비록 자연 과학의 발달이 많은 지식을 우리에게 주었지만,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은 우리는 완전하게 알 수도, 완전하게 통제 할 수도 없습니다. 사람이 자연을 통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발전의 결과가 지금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내놓으면서 우리는 더 당황하게 되었습니다. 그러니 우리의 교만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. 물론 연구는 계속 하겠지만, 하나님의  원리를 인정하고 우리가 다 할 수 있다는 교만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. 그저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